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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상세정보

  • 문학

    담작은도서관

  • 깡깡깡

  • 저자이영아 지음
  • 출판사빨간콩2023
  • 형태사항56 p./23 cm
  • ISBN9791191864250

‘우리 엄마는 깡깡이 아지매다!’ 수리 조선소, 배를 고치는 깡깡이 아지매들의 망치질에 담긴 자부심과 애환! 강인하게 가족을 지켰던 엄마의 삶과 한 시대의 단면을 여성 서사로 풀어낸 그림책! 배가 들어오는 이른 아침, “깡깡깡” 요란한 소리가 울려 퍼지는 이곳은 깡깡이 마을입니다. ‘깡깡이 아지매’인 엄마는 조그만 망치로 산처럼 커다란 배를 쉴 새 없이 내리치며 배에 붙은 따개비와 녹을 떼어내는 일을 합니다. 필요한 도구는 망치와 쇳솔, 수건 몇 장이 전부이고, 좁은 널빤지와 밧줄에 온종일 매달려 일을 하지요. 하루 종일 자욱한 먼지와 쇳가루 속에서 일하지만, 엄마의 마음은 자부심으로 가득합니다. 자신이 고친 배가 너른 바다를 항해하고, 이 일 덕분에 가족이 먹고 살수 있으니까요. 오늘도 엄마를 마중 나온 아이들은 까슬까슬한 엄마의 손을 잡고 집으로 향합니다. 고된 하루를 보낸 엄마의 얼굴에 웃음이 번지고, 아이들의 마음속은 행복으로 가득 찹니다. 이 책은 조선소에서 배를 고치며 삶을 꾸려나가는 강인한 엄마에 관한 이야기이며, 우리나라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했던 한 세대의 삶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부산 영도 깡깡이 마을의 특성과 그곳에서 생활해 온 여성의 서사를 바탕으로 따뜻한 가족애를 담아낸 그림책이지요. 배를 수리할 때 두드리는 망치 소리에서 유래한 ‘깡깡이 마을’은 지자체로부터 그 역사와 가치를 인정받은 곳입니다. 작가는 꼼꼼한 현장 답사와 깡깡이 아지매들과의 실제 인터뷰를 통해 다큐멘터리에 가까운 한 편의 이야기를 완성했습니다. 깡깡이 마을은 온종일 “깡깡깡” 소리로 가득합니다. 깡깡이 아지매들은 커다란 배에 매달려 배의 표면을 청소하고, 기름탱크 안에 들어가서 기름 찌꺼기를 닦아냅니다. 쇳가루와 먼지를 들이마시고, 끊임없는 소음에 귀가 어두워져 부르는 소리를 못 듣기도 합니다. 특별한 안전장치도 없이 이렇게 고된 노동을 하지만, 그 덕에 가족을 먹여 살리고 아이들을 공부시킬 수 있기에 아지매들은 힘든 일을 견디고 참아냅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삶은 묵묵하게 땀을 흘리며 가족과 마을을 지켜온 이런 사람들이 있었기에 유지되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깡깡이 마을의 역사와 가치를 기억하며 되새겨보는 일은 무척 의미 있는 일입니다. 책을 펼치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조선소의 풍경과 작업 현장을 현실감 있게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깡깡이 아지매의 하루를 뒤쫓는 아이의 시선을 통해 강인한 삶의 의지와 노동의 가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깡깡이 마을의 역사는 우리 모두의 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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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자료실/청구기호 도서상태 반납예정일 도서예약 서비스이용
도서관담작은도서관 자료실/청구기호[담작은]2층 열람실
그림 813.8-이474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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